이세돌 9단은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거둔 상금이 총 14억1000만원 역대 최다 액수를 기록해 상금왕에 등극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중국의 구리 9단과의 10번기에서 승리하며 500만 위안(약 8억9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렛츠런파크배 초대 우승 등 지난해에만 4관왕에 올랐습니다.
국내 기사가 연간 상금 14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세돌 9단이 처음이다. 이세돌 9단의 2014년 상금은 환율로 환산했을 때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세돌 9단은 2012년 국제기전인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3억원을 거머줬다. 당시 올레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GS칼텍스배 우승 등으로 약 7억 2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3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2011년에도 7억7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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