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018년 1월 18일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했던 정성훈은 2003년 현대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지난해 말 LG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무적 신분이 됐습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KIA(해태)에서 활약했던 정성훈은 16년만에 고향팀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정성훈은 이날 예정된 구단 체력 테스트 시간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는다. 코칭스태프는 논의를 통해 정성훈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성훈은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 드린다.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투우타 내야수인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2135경기에 출전, 타율 0.293, 1018득점, 969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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