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6일 일요일

유아인 박우성 평론가 나이 영화 트위터


배우 유아인이 또 다시 트위터 설전 중이다. 이번엔 영화평론가 박우성과 "속물" 전쟁입니다.



영화평론가 박우성은 11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닌 척 하지만 유아인은 속물"이라며 "하연수는 사과할 필요 없는 일에 사과했음에도 비난받는다. 김윤석은 사과해야 할 일에 당연히 사과했는데 극찬받는다. 유아인은 한국 사회의 이런 극단적 기울기를 아주 잘 안다. 알지만, 의심하지 않기에, 자신만만하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며, 그래서 폭력적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아인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박우성에게 답글을 보냈다. 유아인은 "평론가의 사회적 역할과 고뇌를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니 손쉬운 '평가'에 중독되어 타성에 젖은 한 '인간'이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과 감상을 전한다. '유아인은 속물이다'라. 글은 소중히 다뤄야 된다. '프로'라면 더더욱"이라며 박우성의 주장에 응수했네요!

이날 박우성은 "역시나 나에게만은 친절하다"며 "남자-영화-평론가라는 내 위치에 대한 배려는, 당신이 비아냥거린 수많은 '여성들'에 대한 또다른 폭력이다. 나한테 하듯이 다른 분께 했든가, 다른 분한테 했듯 나한테 했어야 한다. 이것만으로 '남자들'은 이미 기득권인 거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속물 관련은, 시간이 날 때, 손 쉬운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유력한 학자의 '고뇌가 담긴 의미'를, 내가 왜 다 큰 남자 어른에게 그래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친절하게 소개해드리겠다"며 유아인과의 끝나지 않은 트위터 설전을 예고해 댓글을 통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2003년 KBS 2TV '반올림'으로 데뷔한 유아인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밀회'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지난 24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과 페미니스트 논란으로 설전을 벌였으며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아인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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