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일 금요일

쌍화점 송지효 색즉시공 데뷔 나이 키


지난 2007년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로 코믹 연기 변신을 꾀한 배우 송지효(26)가 마지막 촬영장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는 극중 캠퍼스 커플인 만년고시생 은식(임창정)과 수영부원 경아(송지효)가 사랑싸움을 벌이는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임창정의 등에 업힌 송지효가 쇼윈도 안에 전시된 명품 구두를 보고 사달라며 투정을 부리자 둘 사이에 티격태격 싸움이 벌어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3개월간의 '색즉시공 시즌 2' 촬영은 마침표를 찍은 것입니다.


이날 크랭크업 현장은 마지막 촬영에 대한 뿌듯함과 아쉬움이 섞였다. 특히 여주인공 경아 역의 송지효는 "3개월 간 제작진, 출연진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질 생각을 하니 무척 섭섭하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간 MBC 드라마 '궁'에서 도도한 성격의 여고생이나 '주몽'의 '예소야' 등 주로 냉정하거나 이지적이고 차분한 역할을 맡았던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노출 연기를 감행하는 등 파격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에 송지효는 지난 9월말 진행된 영화 현장공개에서 "수영복 장면 등이 약간 부담스럽긴 했지만 발랄한 느낌의 영화라 찍는 내내 유쾌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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