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배우 고 김주혁과 함께 출연했던 방송 '1박2일'을 통해 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정준영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김주혁의 발인에 오지 못한 채 영상편지를 촬영하며 오열해 시청자를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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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5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은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생전 출연 모습을 모아 특별 편을 방송했다. 김주혁이 멤버들과 만나는 장면부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일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발송에는 멤버들이 김주혁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장면도 있었다. 데프콘은 "주혁이형"이라고 이름을 부르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종민 또한 아무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정준영은 해외에서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정준영은 "너무 멋있고, 소중한 형이었다.잠깐 1박2일 쉬고 있을 때 형들에게 연락했는데, 주혁이 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봐 내가 한국에 오자마자 나를 보러 와줬었다"면서 "하지만 지금 나는 형이 힘든데 옆에 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빨리 형에게 가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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